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편의점수는 5만5800여 개를 기록됐다.‘편의점 왕국’인 일본을 이미 제쳤고, 편의점수도 인구 920명당 1개꼴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작은 골목상권마저 편의점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성장이 한계가 다다르자, 국내 편의점들이 수년 전부터 해외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 GS25,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 ‘빅3’의 올 1월 말 기준 해외 편의점수는 1337곳에 이른다. 2021년 400여 곳에서 4년 만에 무려 세 배 이상이나 급증했다. 새로운 돌파구로 국내 편의점들이 선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