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랑스 항공기에서 승객이 휴대전화를 분실해, 비행 2시간 만에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현지 시각 24일 파리에서 과들루프의 푸앵트아피트르(Pointe-à-Pitre)로 향하던 해당 항공편이 프랑스 서부 해안에서 한 바퀴를 돈 후 파리의 오를리 공항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유는 한 승객이 기내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기 때문입니다.
회항한 항공기는 지난달에도 비행 중에 한 차례 방향을 돌렸는데, 당시 한 승객이 휴대전화를 기내 갤리(승무원 조리 공간)의 환기구 안으로 떨어뜨렸기 때문입니다.
통풍구는 항공기 내 공기 순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화재 위험을 우려해 급히 비행기를 돌린 것입니다.
이번 역시 승객이 잃어버린 휴대전화가 통풍구로 들어갈 수 있어 회항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승무원은 “분실 휴대전화 리튬 배터리로 인해 화재 위험이 있다”며 “예방 조치를 위해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비행기 내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에어아시아(AirAsia) 항공기에서도 비행 중 보조 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 여객기에서, 보조 배터리 내부 합성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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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