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155명이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러시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0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한다”며 “중국은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자국 정보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중국 국적자 약 155명의 인적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 소속으로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을 생포했다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을 전한 보도 등을 겨냥해 무책임한 발언을 하지 말라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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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