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사실상 더 이상 선박을 건조하지 않는다.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나 그러는 동안 우리에겐 조선업을 매우 잘하는 나라들이 있고, 이들 국가로부터 최상급 선박들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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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