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 50.8로 잠정 집계돼, 올해 들어 넉달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10.9% 급락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4.6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에 우려도 6.7%로 지난 달 보다 올랐는데, 이는 미국이 10%대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1981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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