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말레이시아가 “세계무역기구 규칙에 위배되는 자의적 관세 인상을 포함한 일방적인 무역 제한 조치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레이시아 방문을 마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엔 WTO 규칙에 기반을 둔, 공정하고 투명한 다자간 무역체제 유지에 뜻을 함께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지만, 양국은 성명에서 미국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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