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교과서에서 한국 역사에 대한 심각한 왜곡뿐 아니라, 기본적인 지리적 인식조차 부족한 황당한 오류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남미 일부 국가 교과서에서는 한국을 동남아시아 국가로 잘못 분류하는 사례까지 나타나 국제 사회의 한국에 대한 이해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감사원은 지난 4월 15일 공개한 ‘재외공관 운영실태’ 감사보고서를 통해 외교부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으로부터 총 81개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오류 및 왜곡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음에도, 이를 시정하기 위한 재외공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