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밝음과 어둠이 공존(共存)하는 한인사회,,,,
너무 슬픈 일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발생한 우울하고 불미스런 사건들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한인 중년여성의 자살 사건과 도박 빛으로 부부가 야반도주하는 사건,한인사회만 존재하는 계 모임을 통해 곗돈을 갖고 잠적하는 사건,불륜 관계속에 내연녀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동양인이라 차별받는 공권력의 인권유린 사건, 대략 15만 한인이 무관심속에 살고있는 가운데 이해관계가 얽힌 단지 몇십명이 한인회와 비대위로 패거리를 구성,상호 대립과 비방등 한인사회에 불미스런 사건들이 시시각각 발생하고 있다.
한인사회 곳곳에 자리한 음지사업에 중독되어 마음은 급해지고 정신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극단적인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이렇게 하면 “될 거야, 돼야 돼” 하고 중얼거리면서 비효율적인 행위를 계속 반복하면서 자기에게 닥친 위기를 벗어나기를 기대한다.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변화도 이끌어 내지 못하고 결국 최악의 결과를 맞이 하게 된다. 우리는 파국(Catastrophe: 破局)이라는 단어를 아주 가끔 사용하게 된다. 즉 판이 깨지는 걸 말한다. 모든 파국의 상황을 시간이 지난후 다시 돌이켜 보면 그때 왜 저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 할수없는 최악의 상황만 골라 선택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자살한 중년여성은 한인사회에서 평판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 분들과 지속적으로 금전 관계를 유지해 왔다.금전 관계를 유지하며 신용도 나쁘지 않았으며,자살 하기 직전까지 주변 분들에게 금전을 빌리는 상황에서 갑자기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결국 이곳저곳에서 금전 관계를 맺어온 지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결국 자살하게 된 동기는 도박 중독으로 인한 엄청난 금액의 채무가 원인이라는 풍문이 지배적이다.
한인사회에 요식업을 운영중인 부부는 오랜기간 카지노를 출입하며 도박에 중독되어 주변에 많은 도박 빛을 지고 있었다.결국 도박 빛을 감당하지 못하고 부부는 야반도주를 선택했다. 금전거래를 해오던 주변 한인들과 요식업에 납품을 하던 업체들도 금전적 피해를 입게되었다.야반도주후 한인사회 일부 지인들은 부부가 도박을 즐기고 있었다며 언젠가는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을 예견하기도 했다는 전언이 있다.
또한 요식업을 꾸준히 운영 해오던 주인은 곗돈을 가지고 어느 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한인사회에 한동안 잠잠했던 계 모임 파동이 모처럼 한인사회에 발생했다.한동안 잠잠하던 계 모임 파동이 수면위로 나타나며 한인사회는 친밀한 사람들끼리 친목 도모를 위해 사용하는 계 모임에 경적을 울리는 경각심을 주었다. 이와 반대로 끔찍한 살인사건도 발생했다.사업가 중년 남성은 내연녀와 말다툼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내연녀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한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구조가 밝음과 어둠으로 나누어 지며 다양한 형태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밝은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두시간 떨어진 라그란지 도시에서 뷰티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은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자신의 업소 안에서 경찰관들에 의해 수갑 채워져 감방에서 하루를 지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겪게 되었다. 업소 주인은 다음날 아침 법정 출두 티켓이나 본드도 책정되지 않고 무혐의로 풀려 나왔다.이와 관련 조지아 뷰티협회등 관련 협회는 무관심한 상황속에 회원에 대한 보호 차원의 대응도 없는 상황이다.다행히 억울한 사정을 알게된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이사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라그란지 경찰서를 방문해 강력한 항의를 하며 업소 주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단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으로 밖에 이해 할수없는 사건이다.
이런 다양한 사건 사고가 한인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극단으로 치닫는 한인회와 비대위의 대치는 부끄러운 꼴볼견이 아닐수 없다. 한인사회에서 자칭 봉사를 해왔고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며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분란을 조성하고,편을 가르고 자신의 뜻에 동조하지 않으면 막말을 하는 추태를 보인다. 문제는 편을 가르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논리가 엉성한 가운데 발생하는 파국의 원인이 되는 불법적인 행동들에 대하여 어느쪽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다.
결국 내가 옳다고 착각하는 것도 나의 정확한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로 파국이란 것도 근본적으로 나를 정확히 보지 못해서 벌어지는 것이다. 내주변을 심안(心眼: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양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는 마음, 어느 한쪽을 고집하지 않는 마음, 그러한 마음은 모두 ‘중도’ 를 지켜야만 할수있는 것이다.파국이란 중도를 지키지 못하고 나와 상대의 겉모습에 집착하는 편향된 마음을 가질때 벌어지는 결과가 된다.
이런 와중에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지역 사회에 밝은 기운을 제시하고 있다.김기환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일부 리더들이 보이는 자화자찬과 편협하고 지엽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제1회 차세대 멘토링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남부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단체들의 리더들은 앵무새처럼 차세대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어느 단체도 협회도 차세대 관련 사업이나 행사가 실천되는 곳은 없다. 김기환 연합회장은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미국에서 공부한 1.5세 영어권 회장이다.어쩌면 한인사회 대부분 리더들의 취약점인 영어 소통의 문제에 불편함 없이 주류사회 리더들과 영어로 소통을 하는 미래형 리더이다.
이번 행사는 4월26일 영어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멘토는 주중광 박사(조지아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정누리 박사 (Goals Unhindered), 홍수정 의원 (조지아주 하원의원), 장승순 교수 (조지아텍 재료공학과), 정한성 검사 (Gwinnett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 박평강 지휘자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김유니스 대표 (Purpose Unlock)등 의학,정치,법률,과학,예술,창업,교육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멘토들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험과 목표에 대한 성취감과 참여 학생들의 고민인 진로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또한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지난 43년간 지속적으로 개최한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6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다.동남부 지역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한인체육대회가 어수선한 한인사회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즐거운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될것이다.물론 영어권의 1.5세인 김기환 회장은 43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준비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우선 함께 임기를 시작한 임원들이 떠났다.그동안 경기 진행을 담당한 조지아체육회도 불참한다.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유는 봉사 카르텔의 존재와 대접 받으려는 단체들의 심리가 충돌했기 때문이다.어느 지역이든 단체와 협회에서 봉사하는 자발적인 회장단과 임원들의 희생적인 순수한 마음이 상처 받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미주 한인사회의 성장과 변화속에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공존(共存) 하면서 시시각각 우리는 피부로 경험하고 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 대해 우리는 일반적인 생각으로 내가 관여하는 모든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 하지만 이런 판단은 착각일수 있다는 것이다.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우리는 언제나 편향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때 부터 우리는 불안해 지며 급기야 공포를 느끼게 된다.그러다 결국엔 파국의 전조인 판단 불능과 공황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경우에 따라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 되고 돌이킬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 파국을 맞이하게 되는 상황은 우리 주위에서 늘 발생하며 내 주위에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모든 파국은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감정이 이성을 앞도하는 상황에서는 서로간에 의사 소통이 단절되고, 판단력이 흐려지면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남부를 대표하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사건사고로 얼룩진 어두운 한인사회에 밝은 희망적인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 특히 부끄러운 기성세대의 허접한 기득권 싸움에 눈살 찌푸리며 등돌린 차세대들에게 관심과 참여의 동기를 부여하는 차세대 멘토링 워크숍 행사는 미래를 향한 시작의 발걸음이 될 것이다. 김기환 회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회장단과 임원들은 미래를 향한 시작에 열정과 동기부여를 부여하며,차세대들의 꿈과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미래의 시작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와 함께 한인사회는 실패와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한인사회의 구성원인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고, 우리의 능력과 역량을 믿어야 한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보여주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의 시작을 통해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