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의 귀환이 기상 조건 문제로 연기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유인우주항공판공실은 어제(29일) “중국 둥펑 착륙장의 기상 조건이 선저우 19호 유인우주선 귀환 임무 수행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주 비행사의 생명과 안전, 임무의 완전한 성공을 위해 귀환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귀환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중국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려 우주로 떠난 ‘선저우 20호’의 우주 비행사들과 만난 뒤 교대해 어제(29일) 둥펑 착륙장을 통해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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