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내에 우리 교민 주거주지인 왕징 한인사회에서 ‘문화와 문명’에 대한 관심이 부쩍 고조되고 있다.주중국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이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베이징 한인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하는 한국문화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는 매주 2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머니와 자녀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단위 교민이 주를 이뤘다. 탐방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김진곤 문화원장 특강, 시설견학 및 도서관 열람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 관람은 문화원 1층 로비의 상설전시관에서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