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월 20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제2차 재외국민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재외국민보호위원회는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외국민보호 관련 중요 정책 사항 등을 심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2021~22년간 재외국민보호 집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한 후 2023년도 집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해외 위난상황 대응 역량 제고와 마약 합법화 대응을 위한 부처 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 장관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 사태부터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