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규모 산불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칠레에 대해 10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월 24일 밝혔다. 칠레산림공단 발표에 따르면, 2월 15일 기준 산불 피해지역이 서울시의 8.5배에 이르며, 사망은 24명, 이재민 6,855명, 가옥 1,513채와 학교 12개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칠레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