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스웨덴인 지휘자 윤 스빙함마(Jon Svinghammar)가 지난 6월 8일 모든 지휘자들이 선망하는 무대인 비엔나 무직페라인 황금홀에서 비너 아카데미쉐 필하모니(Wiener Akademische Philharmonie)와 함께 데뷔 콘서트를 가졌다. 훤칠한 키에 젊고 건강한 모습의 윤 스빙함마 지휘자는 이날 저녁 열린 데뷔 콘서트에서 지휘하기 매우 까다로운 곡으로 알려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이렌슈필의 즐거운 장난, 작품 28’(Till Eulenspiegels lustige Streiche, Op.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