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저녁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 Largo do Arouche에서 마약촌 이주 계획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상파울루주 당국이 크라콜란지아의 마약 중독자들을 봉헤찌로로 이주시킬 것을 계획하자 이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기 위해 봉헤찌로 지역 주민들과 한인사회 대표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크라콜란지아 지역은 범죄와 마약 문제로 유명한 곳으로, 봉헤찌로 주민들과 한인사회는 이곳 마약 중독자들이 봉헤찌로로 이주하면 마약과 범죄 문제가 심각하게 번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시위에 앞서 따르시시오 상파울루주지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