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초로 우리 전통음식 김치를 다룬 전문서적이 발간됐다. 지난 9월 29일 러시아 수도 중심가 소재 식당 ‘에브라시아’에서 러시아 최초 김치 전문서적 ‘김치’ 발간행사가 열렸다.추석 맞이 파티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의 개최 장소 ‘에브라시아’(유라시아)는 한국 음식을 주로 내놓는 동양 음식 전문 식당으로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김치’를 집필한 안드레이 나움치크 씨가 요리장을 맡고 있다. 올해 환갑을 맞은 나움치크 씨는 모스크바대 한국어과 출신으로, 우리나라와 북한을 넘나들며 생활해 많은 경험을 한 인물로 이날 행사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