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제15회 아메리칸 컵 및 월드 태권도 챔피언십’이 지난 10월 13~15일 브라질 아루자 PL 체육관에서 열렸다. 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회장 니우똔 조세 도스 산토스)이 주최하고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WOTF, 이사장 문대성)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브라질 전 지역과 칠레, 파라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를 대표하는 태권도인 2,000여명이 참가했다.브라질에 최초로 태권도를 전파해 브라질 태권도인들 사이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상민 사범이 현재 거주 중인 미국에서 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