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청운한국학교(교장 이병설, 이사장 설규종)는 11월 16일 교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신축학교 개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소재한, 재외국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학교다. 현재 학생 수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모두 합쳐 총 754명, 교직원은 90여명으로 중국 내에서는 2위 규모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중국 산동성에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자녀들을 위한 한국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006년 칭다오세종한국학교로 개교, 대한민국 교육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