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대학생 3명 총격당해…증오범죄 가능성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대학생 3명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을 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미 NBC 방송과 경찰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오후 6시 30분쯤 미 버몬트주 버몬트대 인근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팔레스타인 전통 복식인 체크무늬 두건, 카피예를 몸에 두르고 있었습니다.
다친 3명 중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나머지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특정 인종·종교 등에 대한 혐오에서 비롯된 증오범죄로 보고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정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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