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장관 박진)는 11월 29일, 지난 4월 무력 충돌 중이던 수단에서 우리 국민을 대피시켰던 ‘프라미스 (Promise, 약속) 작전’을 수행했던 외교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프라미스 작전’은 총포의 위협 속에 고립된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해 귀국할 수 있게 한 재외국민 보호 작전이다. 당시 시내에서 기습적으로 교전이 발생하면서 식량·연료·식수가 제한되고, 카르툼 공항에서는 격전이 지속됨에 따라 최고 난도의 위기 상황이 펼쳐졌었다.주은혜 前 수단대사관 참사관은 이번 정부포상 가운데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