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홍콩에 대한민국 공관이 설립된 지 75주년, 홍콩한인회가 출범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관은 1949년 5월 영사관으로 개설돼 1949년 11월 총영사관으로 승격됐고, 한인회는 1949년 3월 출범했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홍콩 한국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은 2월 7일 홍콩이공대에서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202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우정을 향한 비상(Soaring for Friendship)’을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과 홍콩 클래식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