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밤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한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하면서 중동지역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4월 15일부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외교부는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2단계(여행자제)에 해당하던 여타 지역을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기존 3단계 발령 지역은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이다. 특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