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진기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다음달 4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예정대로 발효하겠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같은 날부터 중국에 기존 10% 추가 관세에 더해 10%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이민과 마약 단속 등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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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미국과 영국 정상이 우크라 종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지를 두고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확신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굳은 신뢰를 이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푸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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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으로 초토화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호화판 리조트’로 탈바꿈시킨 듯한 동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내용의 33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AI로 제작한 듯한 영상은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서성이는 난민들의 모습으로 시작한 뒤 ‘2025년의 가자, 다음은 어떻게 될까’란 문구가 등장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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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밤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이 지난해 민주주의 성숙도에서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됐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4’에서 한국은 167개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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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진행한 비공개 회의가 6시간 3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은 현지시간 27일 양국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대사관 운영 정상화를 비롯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지난 18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 이후 처음 열린 실무자급 접촉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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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아 연방 정부 공무원 해고 등 지출 축소를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의회 의원들의 급여를 올리자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지난 27일, 자신의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의원이나 고위 공직자들이 부정·부패에 빠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이들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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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1단계에서 합의한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밤사이 인도한 인질 시신 4구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고, 당초 지난 22일 석방하려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여 명을 풀어줬습니다. 지난 6주간의 휴전 1단계에서 하마스는 시신 8구 등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돌려보냈고, 이스라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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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6일 해크먼과 그의 부인 벳시 아라카와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폭행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960년대부터 활동해 온 해크먼은 영화 ‘프렌치 커넥션’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용서받지 못한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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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에 관한 미국과 대화가 쉽고 빠르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청의 의지를 보이는 것에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는 협상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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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올해를 상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첫해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대량생산 체계를 갖춰 가격을 낮추고 ‘1가구 1로봇’ 시대를 열겠다는 건데, 기대와는 달리 아직은 기본 동작만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광둥성 거리에 나타난 인간형 로봇. 인간 경찰관과 함께 순찰 임무를 수행합니다. <예준화/ 중국 선전시 관광객> “인간과 정말 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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