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도 유럽의 평화유지군 파병 계획을 수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는 유럽의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Author: 이치동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로버타 플랙이 현지시간 24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플랙의 홍보 담당자는 플랙이 뉴욕 맨해튼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데뷔 앨범 수록곡 ‘더 퍼스트 타임 에버 아이 소 유어 페이스’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선 플랙은…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접촉면을 늘리면서 미·중·러 관계가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러 간 밀착으로 중국이 배제될 수 있다는 건데, 이런 분위기 속에 중러 정상 간 통화가 한 달 만에 이뤄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부쩍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해법을 놓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9만 달러선도 내줬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늘(26일) 오전 5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92% 급락한 8만7,68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3개월여만으로, 한때 8만5천 달러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 계기 열린 유엔 긴급특별총회에서 ‘러시아 침공’ 표현이 빠진 미국 측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인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촉구하는 등 우리 입장과 상충되지 않았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표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불법적인 전쟁의 조기 종식과 유엔헌장 기본…
[AP 연합뉴스 제공] 남미 칠레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도심부터 광산 지역까지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칠레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오후,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해 제주∼싱가포르 거리(약 4천300㎞)에 달하는 길쭉한 영토(남북 방향 기준) 대부분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이용객들은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했고, 도심 신호등도 대부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달 동안 유예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내달 4일 부과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고한 관세에 대한 질문에 “관세는 시간과 일정에 맞춰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차단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며 지난 4일부터…
[워싱턴=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스티븐 파인버그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는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무기고 확장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현지시간 25일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불법적인 핵무기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탄도 미사일과 크루즈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강도높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대만 국방부가 병력 부족에 따라 여성의 의무복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여성의 징병제 도입 가능성과 관련해 군 전력상 수요와 훈련량 및 훈련 장소 등 측면에서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대만 언론은 국방부가 최근 총통부에서 열린 대만군의 편성 비율에 대한 토론에서 여성의 의무복무를 연구…
경상북도가 2월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강호동 회장 등 양 기관의 핵심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활동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