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정성호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숙면한 뒤 휴식 중이라고 교황청이 현지시간 24일 아침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밤은 잘 지나갔고, 교황은 잠을 잘 자고 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한 줄짜리 공지로 교황의 현재 상태를 간략히 공유했습니다. 교황청은 전날 저녁에는…

더 보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다른 나라들이 “불공정 거래 관행을 지속한다면 그들이 협상하려고 할 때까지 관세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가 진행 경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관세 외에도 비관세 장벽과 환율 조작, 유럽연합과 같은 미국 빅테크에…

더 보기

[앵커] 지난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숨진 헤즈볼라 수장의 장례식이 5개월 만에 거행됐습니다.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장례식에 모여들었는데요. 이스라엘 전투기도 상공을 비행하는 등 긴장감도 감돌았습니다. 신주원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찬 레바논 베이루트 교외의 대형 경기장. 노란색 천으로 덮인 관이 들어서자, 경기장은 온통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스라엘의 공습에 폭사한 레바논…

더 보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경질된 찰스 브라운 전 합참 의장에 대해 “명예로운 사람이지만 현시점에서 적임자는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문민통제이며 전례 없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흑인이자 임기를 2년 넘게 남긴 브라운 합참의장을 포함해 군 수뇌부를…

더 보기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산불지연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길이 열렸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과정에서 사용된 산불지연제는 헬기나 항공기를 통해 산불 위험지역에 미리 살포하며 물보다 3배 이상 산불을 억제·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월 24일 조달청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제품에 대형산불 억제를 위한 ‘산불지연제 및 고체진화제(이하 산불 지연제)’가…

더 보기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월 24일 금융사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징후 검사시스템)’ 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상거래에 대해 미리 검사 착수 시그널을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검사시스템 구축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시나리오 기반 부정거래 검사시스템을…

더 보기

[앵커]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교황의 상태가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 곳곳의 천주교인들은 교황의 회복을 기원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전은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전 세계에서 보낸 쾌유 기원과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스라엘 등…

더 보기

[ 앵커 ] 미국이 지난 3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대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광물 협정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타결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발발 3년을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더 보기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폐렴 진단을 받고 10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중한 상태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병상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던진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지난 22일 교황청이 교황의 병세와 관련해 ‘위중’이라는 표현을 쓴 건 입원한 지 9일 만에…

더 보기

[앵커] 독일 총선에서 보수성향 정당 연합이 승리해 3년 만에 정권을 탈환하게 됐습니다. 역시 경제와 이민자 문제가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입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3일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조기 총선에서 중도 보수 기독민주당(CDU)과 자매정당인 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승리했습니다. 3년 전 좌파 성향 사회민주당(SPD)에 내준 정권을 되찾게 된 겁니다. 차기 총리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