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강재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가 해킹당해 14억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원 규모의 코인이 탈취당했습니다. 벤 저우 최고경영자는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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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근무 중 화장실 이용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남부 광둥성 포산시에 있는 이 회사는 최근 하루 6번만 직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고, 피치 못할 경우에만 2분 내로 다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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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단을 받고 9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병세가 계속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간 22일 성명을 통해 “교황이 천식과 비슷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했다면서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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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의 표기를 ‘미국만’으로 바꾸기를 거부해 취재 제한을 당한 AP통신이 백악관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AP통신은 “취재 제한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된다”라면서, 워싱턴DC 지방법원에 해당 조치를 해제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 대상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세 명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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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보고서 작성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의 보고서 작업에 미국 정부 소속 과학자들의 불참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IPCC 국제회의의 불확실성도 커졌습니다. CNN은 미 항공우주국의 수석 과학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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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구조조정 중인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더 공격적으로 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SNS 트루스소셜에 “일론은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더 공격적으로 나가길 원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기억하라, 우리는 나라를 구해야 한다”며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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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며 세부 사항들이 공정하게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21일 밤 SNS 엑스에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 광물 합의안 초안이 작성되고 있다”며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에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광물 협상에 관한 합의가 진정으로 작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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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상에서 쏘아 올린 로켓 잔해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민가 인근에 추락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우주 쓰레기 관련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의 연료탱크로 추정되는 물체가 지난 19일 폴란드 서부 마을 창고 뒤편에 떨어졌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페이스X가 인터넷 서비스용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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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제일 빨리 달려 결승선을 통과하는 보통의 경주 대회와는 좀 많이 다른데요. 속도도 중요하지만, 웃음과 재미를 더 추구하는 ‘트롤리 그랑프리’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못생긴 괴물과 마법사의 한 판 대결. 영화 촬영 장면이 아니라, 자동차 경주대회 현장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세계적인 에너지음료 회사가 개최한 ‘트롤리 그랑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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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현지시간 22일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합성 마약인 펜타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캐나다 총리실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 “양국 국경에서 펜타닐을 단속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국경에서 펜타닐 압수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는 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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