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정래원

[앵커] 발발 3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논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상처만 남긴 전쟁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요.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3년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논의가 겨우 발을 뗐습니다. ‘취임 후 24시간 이내 종전도 가능하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종전 협상을 적극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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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발한 지 만 3년이 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냉전 이후 미국이 주도한 국제질서에 지각 변동을 가져왔는데요. 이를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하면서 한반도 정세도 출렁였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2월 24일 새벽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 러시아군의 파죽지세에 힘의 균형이 쉽사리 무너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서방 세계의 도움으로 전열을 정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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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페루의 해안도시 트루히요에서 쇼핑몰 지붕이 무너지며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간 21일 저녁으로, 페루 당국은 여전히 잔해 아래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지붕 바로 아래에는 어린이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어서 어린이 부상자도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너진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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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 시간 22일 이스라엘 인질 6명을 석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휴전 1단계가 발효된 이후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인질 교환입니다. 하마스는 가짜 논란이 벌어진 30대 여성 인질 ‘시리 비바스’의 시신을 재확인해 다시 넘겼고, 이스라엘은 새로 받은 시신은 비바스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종신형을 선고받은 50명을 포함해,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602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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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입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가 악화됐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22일 교황이 천식 증세를 보여 고압 산소 치료를 했으며, 빈혈 증상이 있어 수혈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의 의식은 또렷하다면서도 “어제보다 더 큰 고통을 겪고 있고 예후도 불확실하다”고 교황청은 말했습니다. 만성 폐질환을 앓던 교황은 기관지염이 악화돼 지난 14일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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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시간 22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주 내에 양국 특사가 만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양국 고위급 회담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특사는 제3국에서 만날 것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협상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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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여전히 병세가 위중하다고 교황청은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전 중 천식과 비슷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압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혈소판 감소와 빈혈 증상을 보여 수혈을 했다며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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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월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열고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성명은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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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박노벽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사>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하면서 곧 종전될 거란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죠. 박노벽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사 어서오세요. <질문 1> 우크라이나 군 당국자가 북한 병사를 한국으로 송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부상 병사 두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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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값이 금값이네”…미국서 닭 키우기 유행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의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폭등하면서 집에서 닭을 직접 키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는 최근 자택 뒷뜰에서 닭을 키우는 미국인이 1천100만 가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민보다 훨씬 많은 건데요. 최근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며 달걀 값이 연일 사상최고가 기록을 경신하자, 닭을 직접 키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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