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 소셜’을 통해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의 경질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3년 10월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한 브라운은 4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후임으로는 예비역 공군 중장 댄 라진 케인이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다양성 중시 정책’에 매몰된 군 고위…
Author: 이치동
팝스타 마돈나가 스스로를 “왕”이라고 칭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마돈나는 현지시간 20일 밤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스스로를 ‘우리의 왕’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을 갖고 있다”라며, “이것이 농담이라면 나는 웃지 않는다”라고 썼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에 뉴욕의 맨해튼에 도입됐던 혼잡 통행료 폐지를 알리면서 “왕 만세!”라고 쓴 바 있습니다. 여기에 백악관이 맨해튼을 배경으로…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수도 키이우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체르냐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스 켈로그 미 대통령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를 만나 종전 문제와 건설적인 투자·안보 협정 등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켈로그 특사와 회동한 뒤 SNS에 “미국과 강력하고 효과적인 투자·안보 협정을 만들 것이며 결과를 빨리 도출하기 위한 건설적인 방법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젤렌스키…
[앵커] 옛날 사람들은 스키를 어떻게 탔을까요? 체코에서 스키가 처음 도입됐던 100년 전 당시 의상과 장비를 재현한 이른바 ‘복고 스키’ 축제가 열렸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나무를 깎아 만든 스키와 폴대로 조심조심 슬로프를 내려옵니다. 요즘의 스키와는 달리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100년 전 체코에 스키가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 애플이 미국에 수천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 모임에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전날 백악관을 찾아 수천억 달러의 투자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멕시코에 있는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또다시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침공 이후 3년 동안 전쟁을 끝내지 못했다”며 “젤렌스키의 협상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아무런 협상 카드가 없다”고도 비판했습니다. 다만 두 정상간 경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투자와 안보 보장을 제공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들여오는 광물 합의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X 게시물 캡처] 팝스타 마돈나가 스스로를 “왕”이라고 칭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마돈나는 현지시간 20일 밤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스스로를 ‘우리의 왕’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을 갖고 있다”라며, “이것이 농담이라면 나는 웃지 않는다”라고 썼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에 뉴욕의 맨해튼에 도입됐던 혼잡 통행료 폐지를 알리면서 “왕 만세!”라고 쓴 바 있습니다. 여기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담당의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위중한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마 제멜리 병원의 담당의 세르지오 알피에리 씨는 기자회견에서 “교황의 병세가 위험 단계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정도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패혈증은 없지만 염증이 번질 위험은 여전히 있다”면서 다음 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