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을 위해 최대 3만명 규모의 파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정상이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이러한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과 프랑스의 구상은 유럽 차원에서, 많게는 3만 명 규모의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아보겠다는 겁니다. 지상 병력 대신 해군과 공군 위주로…
Author: 이치동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홍상수 감독이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홍상수 감독,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 등이 포토타임과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가운데 영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는 봄 출산을 앞둔 김민희는 만삭의…
[앵커] 미 국방부가 향후 5년간 매년 8%씩 국방예산을 삭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한미군이 속한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삭감 대상에서 빠졌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향후 5년간 매년 8%씩 국방예산을 삭감하는 계획 마련을 지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연합뉴스 제공] 체코 시내의 한 가게에서 10대가 휘두른 흉기에 2명이 숨졌습니다. 체코 경찰은 현지시간 20일 수도 프라하에서 110km 떨어진 흐라데츠크랄로베에 있는 한 가게에서 10대 체코 국적자의 흉기 공격에 여성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0분 뒤 인근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대테러·극단주의 전담 부서에…
[연합뉴스 제공] 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과정에서 여객기가 전복됐던 미국 델타항공이 피해 승객들에게 1인당 3만달러, 한화로 약 4,300만원의 보상금을 제시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에게 각각 3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모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델타항공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약 230만 달러, 한화로 33억원 수준입니다. 델타항공 측은…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인 황인상 전 주상파울루총영사가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간 ‘비바 브라지우, 비바 코레이아- 브라질, 그곳에 한국이 있었다’를 2월 10일 발간했다. 이 책은 황 전 총영사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총영사로 근무하며 한인사회를 활성화하고 한류 문화를 확산시킨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커버 디자인은 브라질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9,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오는 2월22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갖는다.소속사 (주)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이날 오후3시 도쿄에 위치한 ‘지카(gicca)’ 이벤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자신의 일본 공식 팬미팅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임형주의 일본 팬미팅은 그동안 그가 일본에서 펼쳤던 주요 공연들 실황영상 시청 및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임형주는 지난해 일본데뷔 20주년을 맞아…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차기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전 뉴욕한인상공회의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오는 3월8일 오전11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총회 참석자가 400명 이상이어야 하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인준이 확정된다.뉴욕한인회는 지난해 12월 13일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선관위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후보자…
미국과 러시아의 종전 협상에서 배제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현지시간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대면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제 저녁 화상 연설에서 “내일 키스 켈로그 특사와 만난다”며 “우리와 미국의 협의가 건설적으로 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과 함께하면 평화는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며 “이것이 우리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을 공격하고…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종전 협상을 볼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직접 대화를 시도할 경우 한국을 패싱할 거라는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전직 주한 미 대사가 전망했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대사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종전협상을 벌인 것을 한국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묻자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