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 축제서 또 압사 사고…”약 40명 숨져”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약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일부 힌두교 신자가 인파 통제용으로 쌓아둔 바리케이드를 뛰어넘으려고 하다 사고가…
Author: 한채희
트럼프 “연준 형편없어…재무부가 금융규제 완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한 연방준비제도를 비판하면서 재무부가 금융 규제 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연준은 은행 규제와 관련해 형편없었다”며 “재무부가 불필요한 규제 감축을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모든 미국인과 사업자들을 위해 대출을 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맹 한국·일본이 우리 이용”…美 무역 태풍 예고 [앵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과 산업 정책을 총괄하게될 미국 정부 핵심인사가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이 미국을 이용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를 높여 외국 기업이 미국에서 생산할 수 밖에 없도록 압박하겠다는 것인데 파장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상원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동맹국들이 미국을…
트럼프 “테러용의자 구금하던 쿠바에 불법체류자 수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 관타나모 소재 미군 기지에 불법 체류 외국인을 수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9일), “관타나모 베이에 3만 명 규모의 이민자 시설을 준비하는 것을 시작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타나모의 수용시설은 미국이 9·11 테러 공격을 당한 뒤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미국 백악관이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집행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지시 문서를 논란 끝에 철회했습니다. 다만 ‘다양성·공평성·포용성 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지출에 대한 행정명령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현지시간 27일 각 정부 기관에 보낸 메모에서 연방 차원의 보조금과 대출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 등이 이에 반발해 소송을…
[뉴스초점] 트럼프 보란듯 핵시설 간 김정은…북미관계 향방은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조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하며 핵대응 태세를 무한히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북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대북정책 전망과 북한의 속내 반길주 국립외교원…
트럼프 압박에도…미 기준금리 동결 “서두를 필요없어” [앵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새해들어 처음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금리를 내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연준은 경제가 강해 통화정책을 바꿀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던 연방준비제도는 이번에는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새해 첫 기준금리는 현행 4.25~4.5%를…
금리동결에 뉴욕증시 동반 하락…엔비디아 4%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31%, S&P 500 지수는 0.47% 나스닥 지수는 0.51% 각각 하락했습니다. 딥시크 충격을 딛고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엔비디아는 4%대로 급락하며 마감했고, TSMC와 AI 관련 종목들도 줄줄이 반락했습니다. 한채희 기자([email protected]) #기준금리동결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연합뉴스TV…
트럼프 압박에도…새해 첫 미 기준금리 동결 [앵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기준금리는 기존 4.25~4.5%로, 우리와의 금리 격차도 상단 기준으로 1.5%포인트를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까지 세차례 연속 이어졌던…
美상무 지명자 “韓 기업, 美서 생산하게 하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산업·무역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지명자는 현지시간 29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우리의 훌륭한 동맹들은 우리의 선량함을 이용해왔다”며 일본의 철강과 한국의 가전 산업을 예로 들었습니다. 러트닉 지명자는 “이제는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