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2월5일 베이징 귀빈루호텔에서 동포 및 지상사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완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과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동포단체장을 비롯, 재중 동포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박영완 민주평통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5천년 역사에 한중관계는 가까운 이웃이지만 늘 사랑과 갈등이 공존해 왔으며, 이런…
Author: 이나연 재외기자
[지구촌톡톡] 봄을 점치는 ‘그라운드 호그’…누구 점괘가 맞을까 [앵커] 한 주간, 추워도 너무 추웠죠. 봄은 대체 언제쯤 오는 걸까요? 미국에서 언제 봄이 올지를 점치는 점쟁이들이 각기 다른 점괘를 내놓아 화젭니다.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이른 새벽부터 모여든 수만 명의 시선이 한 곳을 향해 있습니다. 작은 그루터기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다람쥣과의 마멋,…
겨울 평균기온이 영상 10도 중반인 아열대 기후 대만에서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기온이 급강하해 하루 만에 78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2월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인용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만에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2월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인용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만에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한파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다라고 덧붙였다.특히 중부 타이중에서 사망한 7명은 비외상성 병원 밖 심정지(OHCA) 상태로 병원으로…
타임 표지에 ‘대통령 책상에 앉은 머스크’…트럼프와 균열 싹트나 [앵커] 시사주간지 타임이 대통령 책상에 앉은 일론 머스크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표지로 내세웠습니다. 머스크가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냐는 풍자인데, 이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머스크 사이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주원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대통령 전용 책상인 ‘결단의 책상’에 앉은…
트럼프 속도전에 제동 건 美 법원…”머스크, 재무부 시스템에 접근 금지” [앵커] 정부 구조조정과 해외원조 중단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빠르게 밀어붙이던 주요 정책에 대해 법원이 일시적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속도전에 사법부가 제동을 건 셈인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세금 환급과 사회보장, 퇴역 군인 혜택 등 미국인들에게 매년 수조…
트럼프 ‘바이든 기밀 브리핑 권한’ 박탈 복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기밀 브리핑 권한을 박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에 대한 보안 인가를 철회하고, 일일 정보 브리핑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와 관련된 기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갖지만 후임 대통령의 승인이…
미중 관세전쟁 본격 개전 ‘초읽기’…막판 접점 찾나 [앵커] 중국이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측이 물밑 접촉에 나설 것이란 보도가 있었지만, 여전히 정상 간 통화나 협상에 관한 소식은 없는 상황인데요,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일까요.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미국이 중국산 모든 제품에 10%의 보편과세를 부과하자…
中, ‘일대일로 탈퇴 의사’ 파나마 대사 초치 항의 중국이 이른바 ‘일대일로’ 협정에서 탈퇴 의사를 밝힌 파나마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즈위안 부장조리는 전날 주중 파나마 대사를 불러 엄중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 자리에서 “일대일로에서 역주행하는 것은 파나마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앞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1000m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한 최민정과 장성우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한국 쇼트트랙은 이틀째에도 금빛 질주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자 1,000m에서 최민정과 김길리가 금·은메달을 휩쓸었고, 곧바로 이어진 남자 1,000m에서도 장성우가 금메달, 박지원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라이벌’ 중국과의 치열한 몸싸움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여자 계주에서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