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황복희 기자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1월12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다. 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11%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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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강진…부산·경남도 흔들 어제(13일) 오후 9시 19분쯤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미야자키시에서 남동쪽으로 22km 떨어진 해역이며, 지진 깊이는 30km로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대에서 선반의 식기류가 떨어지는 정도인 ‘진도 5약’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 여파로 부산과 경남, 전남에서도 건물 상층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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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소굴된 태국·미얀마 국경…일반인 피해도 속출 [앵커] 최근 중국 배우가 미얀마 국경 인근에서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조된 데 이어 중국의 남자 모델 역시 이 일대에서 실종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범행 표적인데, 높은 급여를 주겠다고 속여 납치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영화 ‘고주일척’입니다. 지인에 속은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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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임박했나…바이든 퇴임 전 성사될지 주목 [앵커] 1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의 포화가 멈출 수 있을까요?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양측 모두에서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신주원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 협상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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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진영서 ‘전문직 비자’ 놓고 내홍…”머스크 쫓아내겠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전문직 비자 ‘H-1B(에치원비)’를 놓고 진영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옛 책사인 스티브 배넌은 “머스크를 쫒아내겠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옛 책사, 스티브 배넌이 차기 행정부의 실세로 통하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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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장,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 못 받아…”조기 접촉 모색” [앵커] 유럽연합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밀착했던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이 다시 균열을 드러내는 조짐이라는 분석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까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초청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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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형 산불이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영상과 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7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새해 첫날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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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덮친 주택가에서 홀로 화마를 견딘 주택 한 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이 덮친 말리부 해안가 주택들이 불에 타 무너지거나 골조만 남은 가운데 하얀색 3층짜리 건물이 온전한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변호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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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대만 당국이 이번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허가해 현지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는 작년 말 발표한 ‘성소수자에 대한 의료 가이드라인’에 관련 허가 내용을 담았습니다. 위생복리부는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만 12∼18세인 미성년자가 본인 성별에 대한 적응 곤란을 겪을 경우 전문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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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이민세관국이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 이민세관국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해 12월 국내로 송환된 40대 남모씨와 최모씨 부부의 추방 당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전시 일대에서 총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수한 후 이른바 ‘깡통 전세’ 사기를 설계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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