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댐 건설…인도·방글라데시 반발 [앵커] 중국이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인 싼샤댐의 3배에 달하는 댐을 티베트에 건설합니다. 3억명이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인데요.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중국에 수자원 통제권을 뺏긴다며 반발인데, 다른 문제는 없을까요.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양쯔강 상류에 건설된 싼샤댐은 세계 최대규모의 수력발전소입니다. 만리장성 이래 최대…
Author: 배삼진
日정부, ‘尹 구속기소’에 “특별한 관심 갖고 주시…韓과 소통”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소와 관련해 “한국 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27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다른 나라 내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머스크 “독일인 자부심 가져라”…극우당 유세에서 영상연설 다음 달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을 지원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현지시간 25일 이 정당의 선거 유세에서 영상으로 연설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작센안할트주에 모인 약 8천명의 독일대안당 지지자들에게 독일인들이 “과거의 죄책감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며 독일대안당에 대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머스크는 “독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美 “콜롬비아, 불법 이민자 추방 조건 수용”…관세 보류 불법 이민자 추방 문제를 두고 불거진 미국과 콜롬비아의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콜롬비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군용기를 사용한 불법 체류자 송환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지 않으면 작성이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서명되지…
트럼프 “아랍국에서 가자 주민 데려가길”…논쟁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주민의 강제 이주 방안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요르단 국왕과 통화하면서 팔레스타인인을 더 많이 받아들이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집트도 사람들을 데려가 주면 좋겠다”며 이집트 대통령과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주권국으로 공존하는 ‘두…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연장…철군 시한 내달 18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 시한이 다음 달로 연장됐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내고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합의가 2025년 2월 18일까지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에 따른 철군 시한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유지하겠다며 연장을 요구해 왔습니다. 또 레바논 남부로 귀향하던 피란민들을 향해…
“러시아군이 전선에 쓰는 탄약 60%가 북한산” 북한이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이호르 로마넨코 중장은 현지 라디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장비,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기술과 자금, 식량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병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이민자 추방 문제를 두고 불거진 미국과 콜롬비아의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콜롬비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군용기를 사용한 불법 체류자 송환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지 않으면 작성이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날은 단순한 명절이 아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하던 떡국 한 그릇,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던 순간처럼, 설날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축하는 중요한 전통이다. 한때 ‘구정(舊正)’이라 불리며 우리 고유의 명절로서의 의미가 희석되었던 적도 있지만, 설날을 다시금 되찾으며 우리는 민족적 자긍심과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다. 설날의 본질은 단순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X(엑스) 갈무리] 북한이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이호르 로마넨코 중장은 NV 라디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장비,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