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연장…철군 시한 내달 18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 시한이 다음 달로 연장됐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내고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합의가 2025년 2월 18일까지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에 따른 철군 시한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유지하겠다며 연장을 요구해 왔습니다. 또 레바논 남부로 귀향하던 피란민들을 향해…
Author: 한미희
“러시아군이 전선에 쓰는 탄약 60%가 북한산” 북한이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이호르 로마넨코 중장은 현지 라디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장비,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기술과 자금, 식량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병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이민자 추방 문제를 두고 불거진 미국과 콜롬비아의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콜롬비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군용기를 사용한 불법 체류자 송환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지 않으면 작성이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날은 단순한 명절이 아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하던 떡국 한 그릇,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던 순간처럼, 설날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축하는 중요한 전통이다. 한때 ‘구정(舊正)’이라 불리며 우리 고유의 명절로서의 의미가 희석되었던 적도 있지만, 설날을 다시금 되찾으며 우리는 민족적 자긍심과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다. 설날의 본질은 단순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X(엑스) 갈무리] 북한이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이호르 로마넨코 중장은 NV 라디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장비,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주민의 강제 이주 방안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 국왕과 통화하면서 팔레스타인인을 더 많이 받아들이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집트도 사람들을 데려가 주면 좋겠다”며 이집트 대통령과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주권국으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강조해 왔습니다. 조 바이든…
26일(현지시간) 레바논 피란민이 이스라엘군 공격에 쑥대밭이 된 남부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 시한이 다음달로 연장됐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내고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합의가 2025년 2월 18일까지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에 따른 철군 시한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유지하겠다며…
포성 멈춘 가자지구엔 ‘불안한 평화’…하마스 지배력도 여전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 합의로 가자지구에서는 포성이 멈췄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복구까지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인데, 휴전이 지속될지, 불안감도 여전해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에 위치한 라파. 지난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안 발효 이후 불도저 등…
[지구촌톡톡] 팬티 차림으로 지하철을…’하의실종’ 승객들의 정체는? [앵커] 바지를 입지 않고 팬티 바람으로 지하철을 점령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근할 때 급하게 나와 바지를 깜빡한 것 같지도 않은데요, 나만 모르는 유행이라도 있는 걸까요?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지하철이 바지를 입지 않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모두 팬티 차림의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이쯤 되니, 바지를 입고…
LA 산불 거의 진화…돌발 호우에 산사태 우려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20일째 이어진 산불이 오랜만에 내린 비로 거의 진압됐지만, 적잖은 강수량으로 인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26일 LA 화재 지역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길이 휩쓸고 간 토양에 지반을 지탱해줄 나무가 다 타버리고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가 일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