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군 인질 4명 또 풀려나…휴전 후 수감자와 2차 교환 [앵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여성 인질 4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휴전 돌입 이후 두 번째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간 교환에 따른 조치인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470여일간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들이 도착하자 광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이날 두…
Author: 강재은
한인 2세로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데이브 민 의원(49)이 1월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시의회 의사당에서 취임식(district swearing-in ceremony)을 갖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데이브 민 의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의회 선거에서 51.3%의 득표율로 48.7%를 득표한 공화당의 스콧 보 후보를 누르고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외국인 피해자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1월24일부터 외국인 피해자의 긴급주거지원 거주 기간을 현행 최장 2년에서 6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긴급주거지원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현재 거주 중인 피해주택에서 경·공매 낙찰 등에 따라 긴급하게 퇴거해야 하는 경우 등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임시 거처로 활용하도록 우선 공급해 주는 제도다.긴급주거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최초…
정부가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한다.또 KTX·SRT 역귀성 운임은 30~40%, 가족 동반은 15% 할인을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의를 높인다.국토교통부는 설명절을 맞아 1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며 지난 21일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대책기간 10일 동안 모두 34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 여행 온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산케이신문과 오사카 지역 민방인 TV오사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입국한 A(18)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24일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 등을 통해 이달…
[이훈우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시간 25일 오전 9시30분쯤 한국인 관광객 20명을 태우고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카이로로 가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이훈우 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미끄러지다가 다행히 맞은편 차로로 넘어가지 않고 멈췄다”며 “졸음운전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은 9일짜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중앙정보국(CIA)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I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기원이 자연 발생보다는 연구실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CIA는 다만 이런 평가의 신뢰도는 아직 낮은 수준이며 “자연발생설과 연구실 유출설 모두 여전히…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달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을 지원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현지시간 25일 이 정당의 선거 유세에서 영상으로 연설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작센안할트주에 모인 약 8천명의 독일대안당 지지자들에게 독일인들이 “과거의 죄책감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며 독일대안당에 대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머스크는 “독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미 부통령 “미군 아껴야…모든 곳에 보내선 안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해외에 배치하는 미군의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귀중한 자원을 배치할 때 아끼면서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밴스…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 4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지시간 25일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열아홉 살 리리 알바그 등 이스라엘 여군 4명을 이스라엘군에 인계했습니다. 이들 4명은 하마스가 기습공격을 한 2023년 10월 7일 국경에서 수백m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