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취업·공짜 여행으로 유혹해 6천명 납치…중국인 태국 관광 줄취소 [앵커] 춘제 연휴면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였던 태국 방콕에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태국에서 납치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달 태국 총리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안전대책을 논의합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갔다가 납치된 뒤 풀려난…
Author: 배삼진
“덴마크, 겁에 질렸다…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 진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위협이 협상 전략이 아니라 진지하고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주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간 통화가 매우 격렬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화 내용을 알고 있는 전·현직 당국자들은 FT에 당시…
미 부통령 “미군 아껴서 배치해야”…주한미군 영향 받나 [앵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국내외 주둔 중인 미군의 규모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전력 현황 검토 결과에 따라 주한미군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한 J.D. 밴스 부통령. 소중한 자산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인수 문제와 관련해 많은 사람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플로리다로 가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30일쯤 후에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이 오라클을 주축으로 한 틱톡 지분 인수 협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이스라엘 여군 인질 4명 또 풀려나…휴전 후 수감자와 2차 교환 [앵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여성 인질 4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휴전 돌입 이후 두 번째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간 교환에 따른 조치인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470여일간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들이 도착하자 광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이날 두…
한인 2세로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데이브 민 의원(49)이 1월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시의회 의사당에서 취임식(district swearing-in ceremony)을 갖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데이브 민 의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의회 선거에서 51.3%의 득표율로 48.7%를 득표한 공화당의 스콧 보 후보를 누르고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외국인 피해자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1월24일부터 외국인 피해자의 긴급주거지원 거주 기간을 현행 최장 2년에서 6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긴급주거지원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현재 거주 중인 피해주택에서 경·공매 낙찰 등에 따라 긴급하게 퇴거해야 하는 경우 등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임시 거처로 활용하도록 우선 공급해 주는 제도다.긴급주거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최초…
정부가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한다.또 KTX·SRT 역귀성 운임은 30~40%, 가족 동반은 15% 할인을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의를 높인다.국토교통부는 설명절을 맞아 1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며 지난 21일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대책기간 10일 동안 모두 34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 여행 온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산케이신문과 오사카 지역 민방인 TV오사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입국한 A(18)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24일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 등을 통해 이달…
[이훈우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시간 25일 오전 9시30분쯤 한국인 관광객 20명을 태우고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카이로로 가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이훈우 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미끄러지다가 다행히 맞은편 차로로 넘어가지 않고 멈췄다”며 “졸음운전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은 9일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