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매년 집계해 발표하는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2025년도 ‘세계 1위 갑부’ 지위를 탈환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전년 대비 1,470억 달러 늘어난 3,420억 달러(약 500조원)로 전 세계 부호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Author: 문형민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시간 2일 테슬라는 올해 1분기(1~3월) 33만6,68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38만6,810대)과 비교하면 약 13% 급감했습니다. 지난 2022년 2분기(25만4,695대) 이후 가장 적습니다. 테슬라가 주요 분석가로부터 수집한 시장 전망치 37만7,590대를 하회하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테슬라…
[앵커] 미국이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이 사실상 중국 탓이라는 건데, 상호관세를 통해서도 중국을 노리고 있죠. 중국은 미국의 부당한 관세 부과에 반드시 반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가 내놓은 ‘2025년 무역장벽 보고서’. 400쪽 중 50쪽이 중국 내용인데, ‘중국제조 2025’는 광범위하게 해롭다며 직격했습니다. 중국…
미얀마 강진 발생 엿새째인 오늘(2일)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약 2천900명으로 늘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88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4천639명, 실종자는 3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지나며 희망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이날 수도 네피도에서 건물 잔해에 묻혔던 한 남성이 108시간…
미국 민주당의 한 상원의원이 상원 회의장에서 무박 2일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역대 최장 발언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코리 부커 상원의원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상원 본회의 발언대에 올라 연설을 시작했고, 25시간 5분 만에 이를 종료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발언 시간 동안 화장실을 가거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 유럽연합(EU), 캐나다와 같은 동맹을 비우호국 또는 적성국으로 간주하는 미국인이 급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22∼25일 유고브에 의뢰해 오늘(2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가 비우호국이거나 적이라고 생각하는 공화당 지지 응답자는 27%로, 지난해 11월 대선 전 조사(12%)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년 4개월 만에 5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지브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신규 모델의 인기가 꼽힙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현지시간 지난달 27일 GPU가…
[ 앵커 ] 프랑스의 극우 ‘대모’이자 유력 대권 주자로도 꼽히는 마린 르펜 의원이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프랑스 정치권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르펜 의원의 대권 출마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대타로 누가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랑스 법원은 지난달 31일 마린 르펜 의원이 유럽의회에서 지원받은 돈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앵커] 부분휴전에 동의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 합의를 상대방이 먼저 위반했다며 비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휴전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지난달 합의한 부분 휴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미얀마 강진 발생 엿새째인 오늘(2일)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약 2천900명으로 늘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88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4천639명, 실종자는 3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지나며 희망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이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