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매장과 공화당 지역 사무소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당국에 붙잡혀 기소됐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간 14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거주하는 제이미슨 와그너를 최근 테슬라 매장과 공화당 뉴멕시코 본부 방화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와그너는 방화에 의한 재물 파손 등…
Author: 강재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먼저 협상하는 국가가 더 유리한 합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며 “보통 가장 먼저…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변덕’이 끝이 없습니다. 이미 부과 중인 자동차 부품 관세를 면제할 뜻을 밝히는가 하면, 스마트폰 관세 정책도 곧 바뀔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25% 품목별 관세가 적용 중인 자동차 부품에 대해 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의 생산 라인을…
[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먼저 협상하는 국가가 더 유리한 합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의약품의 수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세 등을 통해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14일 관보에서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파생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약품과 그 원료에 대해서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개시했다고 관보에 공지했습니다. ‘무역확장법…
전 세계 주요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리는 ‘글로벌 오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 “곧 매우 좋은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죽음을 멈추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인 야이르 네타냐후는 현지시간 12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엿이나 먹으라”며 프랑스 본토에서 떨어진 프랑스령 3곳의 지명을 언급하면서 이들의 독립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정치적 라이벌 간 ‘리턴매치’로 펼쳐진 남미 에콰도르 대선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깜짝 역전극’을 펼치며 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에콰도르 선관위는 현지시간 13일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개표율 92% 기준, 노보아 대통령이 55% 넘게 득표했다며 노보아 대통령의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경쟁 상대인 좌파 시민혁명운동 소속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는 불복하며…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에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1,422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7.40원 내린 1,42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가 100으로 올라설 때 1,429.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관세 경계감이 되살아나자 1,42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공항 내 외식 브랜드에서 일하던 직원이 팔리지 않아 폐기될 샌드위치를 노숙자들에게 나눠줬다는 이유로 해고됐습니다. 프랑스3 방송에 따르면 남부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에서 30년간 일한 A씨는 지난달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해고당했습니다. A씨는 전 세계 공항, 기차역 등에서 스타벅스, 프레타망제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