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배삼진

중국 “지난해 5% 성장 달성”…올해 불확실성 커져 ‘가시밭길’ [앵커] 중국이 지난해 ‘5% 성장’에 성공하며 GDP 총액이 130조 위안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 부진 등 악재에도 해외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인데, 올해는 미중 갈등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시밭길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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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954만명에 그쳐 3년째 1천만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도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자국 인구가 14억828만명으로, 2023년 말 14억967만명에서 139만명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구는 2023년 1월 발표한 2022년 통계에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한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별 인구는 남성이 7억1,909만명, 여성은 6억8,919만명으로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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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병사, 그저 어린 소년…자질은 러 병사보다 나아” [앵커] 우크라이나가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생포에 참여했던 특수부대 대원들의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이들 대원은 “북한 병사들은 그저 어린 소년에 불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군인으로서의 자질은 러시아 군인들보다 나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나뭇잎 등으로 위장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이 북한 군인으로 보이는 병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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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드론 항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국의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특정 대상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076형 강습상륙함은 방어적 국방 정책을 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쓰촨함은 전자기식 캐터펄트와 강제 착함 기술이 적용됐다”며 “고정익기와 헬기, 수륙양용 장비 등을 탑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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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트럼프 정부서 구제될까…”먹통 안 되게 조처” [앵커] 곧 미국 내 서비스를 중단할 위기에 몰린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구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틱톡이 미국 사업을 매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주겠다는 구상인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3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이, 틱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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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영화 ‘하얼빈’이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117개 국에 판매됐다는 소식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서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에 판매가 됐다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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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휴전협상 타결” 확인…오늘 안보내각 소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휴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총리실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정치·안보 내각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팀으로부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날 전체 내각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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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지명자 ‘관세 무기화’ 선언…달러·에너지 패권 강조 [앵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관세를 적극 활용해 불공정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국가 안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후보자는 전기차 지원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할 베센트 후보자가 국가 안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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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합의 후에도 가자 공습…내각 승인도 연기 [앵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가 발표된 이후에도 가자 지구에 공습을 가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휴전안 승인을 위한 내각 회의도 미뤄지면서 실제 휴전에 들어가게 될지 불안한 모습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 발표 후에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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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교황, 한 달 만에 또 낙상사고…팔뚝에 타박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6일 숙소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넘어져 오른쪽 팔뚝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고, 예방 차원에서 팔을 고정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지난달에도 아침에 일어나다 넘어지면서 침대 옆 탁자에 턱을 부딪쳐 멍이 든 상태로 추기경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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