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배삼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지칭해 논란인 가운데,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각국이 나서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헤그세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호명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한반도 입장은 불변하다”며 “중국은 정치적 해결이 각 당사자의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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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자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중국을 ‘가장 위험한 적국’으로 지목하자, 중국은 미국이 ‘올바른 대중국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발전에는 분명한 역사적 논리와 강한 내생 동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놓은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 원칙으로 중미 관계를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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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값비싼 화재”…美 LA 산불 손실 규모 36조원 추정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번지고 있는 산불이 현대 역사상 가장 값비싼 화재 사고로 기록될 거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산불이 이례적으로 거주 지역을 대규모로 강타하면서 일대 임대료도 치솟고 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LA 산불로 인한 총 손실액이 2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6조원이 넘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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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재판매 및 DB금지]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후보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현실적인 양보’를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후보자는 현지시간 15일 인사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협상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더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 루비오 후보자는 현실주의자 면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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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470일 만에 휴전 합의…’인질 석방·단계적 철군’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개월 만에 가자전쟁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일단 6주간 교전을 멈추고 3단계에 걸쳐 인질 석방과 군 병력 철수, 영구 휴전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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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지명자 “우크라전 종식엔 현실적 양보 필요” [앵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후보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현실적인 양보’를 강조했습니다. 절충점을 찾겠다는 건데, 양측이 모두 수긍할 균형점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래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무장관 인사청문회에 나선 마코 루비오 후보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협상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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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잃은 하마스…트럼프에게 ‘재집권 선물’ 안긴 네타냐후 [앵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에 전격 합의한 배경에는 하마스 지도부가 사실상 궤멸되며 동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은 고강도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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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장관 후보 “김정은, 핵무기를 권력유지 보험으로 사용”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후보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권력 유지를 위한 보험 정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후보자는 현지시간 15일 상원 외교위 인사청문회에서 핵무기는 김 위원장에게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제재도 핵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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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후보자가 현지시간 15일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무기는 결국 40대 독재자의 영구집권을 위한 보험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브라이언 샤츠 민주당 상원 의원이 그간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자 내놓은 대답입니다. 그나마 트럼프 1기 때는 북한과 정상회담을 통해 최소한 일시적으로 핵무력 개발 속도를 늦추기라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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