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67포인트(0.86%) 오른 42,297.1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18포인트(0.16%) 오른 5,836.2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53포인트(0.38%) 밀린 19,088.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12월 미국 고용지표의 여파가 이어진 채 개장했습니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고 나스닥 지수는…
Author: 신주원
취임식 D-7 경계 강화…멜라니아 “트럼프에 종종 조언” [앵커] 미국은 로스앤젤레스 화재 여파 속에서도 정권 이양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만큼이나 대중의 시선을 끌어온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에 항상 동의하지 않고 때로는 조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 주의 시작과 함께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해군 제공] 미국이 새로 건조하는 다목적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에 전직 대통령,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의 이름이 붙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핵 추진 항공모함에 클린턴, 부시라는 전직 대통령 이름을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은 미국의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을…
영국의 기후 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활동가들이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묘 위에 물감으로 메시지를 쓰는 시위 끝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활동가들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있는 다윈의 묘에 ‘1.5는 죽었다’라고 쓴 뒤 “우리가 6번째 대멸종 와중에 있는 것을 안다면 다윈이 무덤에서 통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5’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퇴임 앞둔 바이든, 외교성과로 한미일 협력 거론 일주일 뒤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기간 외교 성과를 돌아보는 연설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요 치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을 저지하고 역내 세력의 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WHO, 각국에 변종 엠폭스 감시 강화 주문 변종 엠폭스, 일명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각국에 감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3일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계통인 1b(원비)형에 감염된 사례가 아프리카 외에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에서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b형은 기존 2형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러 파병 북한군 유능…분명한 위협·힘든 싸움”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은 비교적 잘 훈련돼 있고 전력이 간단치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북한군 1만2천명은 주로 보병 전력으로, 분명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잘 버티고 있지만,…
새해맞이 폭죽 불씨가 LA 산불 불렀나…위성사진 포착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형 산불이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영상과 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7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새해 첫날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산불 발생…
EU, 우크라에 2천억원 규모 추가 인도적 지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2천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집행위는 현지시간 지난 13일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가 황폐화하고 있어 1천 270만 명에게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기금은 식량과 쉼터, 깨끗한 물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집행위는 또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하는 이웃…
LA에 또 강풍경보…美 기상청 “특별히 위험한 상황” 미국 LA에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화요일 오전 4시부터 수요일 정오까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