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부친의 매입 발언으로 논란이 된 그린란드를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현지시간 7일 부친의 개인 전용기를 타고 그린란드 수도 누크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현지 매체에 “원래는 지난 봄에 방문하려고 했던 것”이라면서 “여기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엄청난 곳을 보려고…
Author: 정성호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파나마운하·그린란드 내놔”…트럼프 “군사력 사용 가능” [앵커] 미 의회가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한 이튿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세적인 대외관계를 펼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경제나 안보 차원에서 가치가 높다면 군사력을 써서라도 손에 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거주지 플로리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관심을 보여온 파나마운하와…
한국 기업 수주 파나마 현지 사업장 파업…경찰 투입 한국 기업 컨소시엄의 파나마 현지 건설 사업장에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 경찰이 긴급 배치됐습니다. 파나마 노동부와 파나마 건설노조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의 현장 근로자 3천여명은 초과근무 수당 등 임금 조건 개선과 안전 장비 추가 제공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캐나다 트뤼도 결국 사임키로…트럼프 “51번째 주 돼라” [앵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급락한 지지율에 결국 총리직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것도 한 요인인데,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관세는 사라질 것이라며 또 조롱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율 부진과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20포인트(0.42%) 내린 42,528.3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35포인트(1.11%) 떨어진 5,909.03, 나스닥종합지수는 375.30포인트(1.89%) 급락한 19,489.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신기술에 대한 실망감이 기술주 투매로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6% 넘게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3조 5천억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그린란드·파나마 군사력 사용 배제 장담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와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경제·군사적 강압수단 사용 배제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덴마크가 그린란드 주민들의 독립 선언이나 미국 편입 투표 등을…
중국 서부 티베트에 7.1 강진…사망 126명·부상 188명 [앵커] 중국 서부 티베트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추가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땅이 울리자 빗자루를 내던지고 나가는 점원. 곧바로 진열대 상품들이 쏟아져 내리는데, 다른 사람들도 재빨리…
우크라 “쿠르스크 러 지휘소 정밀타격…필수 작전수행 중”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의 러시아군 지휘소를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현지시간 7일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정밀 타격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의 필수적인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총참모부는 하루 동안 쿠르스크에서 94건의 충돌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일본제철, 美 US스틸 인수 불허에 강력 반발…소송 제기 [앵커]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인수를 불허한 것은 ‘위법한 정치개입’이라며 이례적으로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본제철과 US스틸은 미국 법원에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