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황복희 기자

선학평화상위원회가 수여하는 제6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완지라 마타이(케냐) 그린벨트운동 의장 겸 세계자원연구소 아프리카 총괄이사 ▲휴 에반스(호주)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 공동 설립자 ▲패트릭 아우아(가나) 아시시(Ashesi) 대학교 설립자 등 3명의 글로벌 리더가 선정됐다.또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이 국가를 초월해 평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종교지도자 사무엘 하데베(하나님계시교회 성직자)와 함께 ‘설립자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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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으로 이란과 고위급 핵협상을 오만에서 개최했습니다. 양측 모두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오는 19일에 후속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 간 10년 만에 재개된 핵 협상 1라운드 결과에 대해 양측 모두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현지시간 12일, 무스카트)> “양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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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들은 1951년 이후 가장 큰 바람이라고 전했는데,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항공기와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풍이 몰아치며 아수라장이 되는 시장. 택배 차량은 중심을 잃고 바람에 휩쓸리고, 교실에서는 창문틀이 통째로 뜯겨져 나옵니다. 중국 베이징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5.8미터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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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희토류나 석유 등 광물을 넘어 우크라이나 영토를 지나는 가스관 통제권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광물 협정의 최신 버전에는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구소련 시대 건설된 이 파이프라인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이자 주요 에너지 경로로 평가됩니다. 미국이 여기에까지 눈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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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특정 물품은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향후 품목별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특정 품목들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국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메모리칩 등을 포함한 상호관세 제외 품목을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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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태평양 등의 심해저에 있는 광물자원인 망간 단괴를 국가전략물자로 비축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입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심해저 광물 채굴권을 확보하고, 정련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금속단괴’로도 불리는 망간 단괴는 바닷물에 녹아 있던 금속 성분들이 수백만년 이상 고압을 받아 둥근 덩어리로 뭉쳐진 것으로,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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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트럼프가 쏘아 올린 관세 전쟁의 화력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상호 관세 유예에 더해 지난밤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일부 품목 관세를 제외했습니다. 미국의 속내와 우리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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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사이에 긴장이 높아지고 미국 국경에서 입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인들의 미국행이 급감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에서 1박 이상 체류한 서유럽 방문자 수는 지난해 3월보다 17% 감소했습니다.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방문자는 30% 넘게 급감했고, 독일과 아일랜드, 스페인, 노르웨이에서 온 방문자도 20% 넘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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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해외 여행객들이 미국 여행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에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3월로 한정하면 1년 전보다 9.7%나 급감했습니다. 또 미국 세관국경보호청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자 국제선 환승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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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하버드대 교수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학 재정지원금 삭감 압박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학교수협회(AAUP)와 이 협회 하버드대 지부 교수진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원금 재검토를 통해 학문의 자유와 대학 캠퍼스 내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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