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정부가 보복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에 또 한번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관세율은 그대로 둔 채, 보복하면 좋지 않을 거라는 말로 경종을 울린 건데요. 그러면서도 중국과의 협상은 열려있고 낙관적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관세는 145%로 유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미 관세를 125%로…
Author: 정호윤
▶영화가 현실로?…영국 ‘살인자 예측’ 알고리즘 개발 중 영국 정부가 범죄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살인자가 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식별하는 ‘살인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가 일어나기 전 이를 예측해 범죄자를 미리 체포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입니다.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가 실제 현실이 되는 걸까요? 영국 정부의 의뢰를 받은…
[앵커] 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톡톡’입니다. 프랑스 럭비 경기에서 평생 사람들에게 회자될 만한 장면이 탄생했습니다. 경기 중 멋진 골이 탄생한 게 아니라, 축하 공연에 투입된 스카이다이버가 하늘에서 내려오다 돌풍에 휘말려 그만 지붕에 걸려버린 겁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멋지게 착지하려다 그만…경기장 지붕에 ‘ 대롱대롱 관중이 가득한 럭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키스 켈로그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의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베를린처럼 우크라이나를 분할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켈로그 특사는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분할해 서쪽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평화유지군이 통제 구역을 설정하고 동쪽에는 러시아군이 주둔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동서 사이에는 우크라이나군과 비무장지대를 두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구상에는 2014년부터 러시아가 점령해 온…
애플이 미국에서의 아이폰 재고 확보를 위해 인도에서 제품 약 150만대를 공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부터 화물 100톤을 수송할 수 있는 전세기 6기를 동원했습니다. 또 아이폰 생산 공장이 있는 인도 타밀나두주의 첸나이 공항에 통관 시간을 30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인도에…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박종범 회장은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과거 고국의 중소기업제품을 해외에 내다팔기 위해 무역인들을 중심으로 옥타가 결성됐으나, 4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단체의 역할도 확대되고 회원들의 사업영역도 다양해진 만큼 무역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로서 외양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명칭 변경의 배경을 밝혔다.이와…
중국이 미국이 부과한 145%의 대중국 관세에 대응해 오늘(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종전 84%에서 125%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이런 내용의 고시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완전히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며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 전쟁’에 대비해 미국에서 각종 생필품 사재기가 유행하는 가운데 한국산 선크림이 주요 구매 품목에 올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수입품 가격 인상을 우려해 사재기에 나선 8개 품목을 추려 보도했습니다. 한국산 선크림은 마른 김이나 고양이 사료, 인스턴트 커피 등과 함께 이 목록에 올랐습니다. 미국은 자외선…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별로 진행 중인 상호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자신하면서 하한선을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정된 기간에 수많은 나라와 진행 중인 이번 협상이 간소한 합의에 그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협상하고 있는 국가별 상호관세의…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을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 시 북한의 남침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지휘관들이 관련 움직임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친 건데요. 이치동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무소속 앵거스 킹 의원이 한국에 미군이 주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