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호텔서 화재…최소 66명 사망 튀르키예 서북부의 호텔에서 불이 나 최소 66명이 숨졌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오전 3시 30분쯤, 튀르키예 볼루주에 있는 12층짜리 호텔 안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압둘 아지즈 아이딘 주지사는 호텔에 234명이 투숙했으며 사망자 중 2명은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화재…
Author: 김예린
트럼프 “국제 안보 위해 그린란드 필요…덴마크도 함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해 “우리는 국제 안보를 위해 그것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에서 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언론과의 문답을 통해 “나는 덴마크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를 유지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든다며 “그…
트럼프 “中 연내 방문할수도”…中 “관계 진전 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연내 방중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중국은 미중 관계 진전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언급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새 정부와 함께 소통…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화성 개척을 언급한 이후 미국 우주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전장보다 23.93% 오른 22.94달러에, 로켓 랩 주가는 30.29% 오른 31.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비공개 기업이지만,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시진핑·푸틴, 트럼프 취임하자 회담으로 ‘우호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현지시간 21일 공개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손을 흔들며 ‘친애하는 친구’라고 인사한 뒤 회의를 시작했고, 시 주석은 며칠 뒤의 춘제를 언급하면서 “새해 중러 관계가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러…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 2.0…미중 관계 가시밭길 예고 [앵커]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막을 올리면서 미·중 관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중국은 트럼프 재집권을 ‘복합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진전이 없는 한 미·중 관계는 앞으로 가시밭길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정성조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에 지명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인사청문회에서…
취임행사 끝…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본격 행보 [앵커] 취임 이틀째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 행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튿날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국가기도회는 종교와 교파를 초월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100년 가까이 이어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이 47%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1일,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와 공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천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때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트럼프, WHO·기후협정 재탈퇴…무더기 행정명령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세계보건기구, WHO와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다시 탈퇴하는 등 무더기 행정명령으로 바이든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낮 취임식 뒤 지지자 2만여명 앞에서 서명식을 열고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정부 때의 조치 78개를 철회하고, 트럼프 2기 정부가 정착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거래일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상승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98포인트(1.24%) 뛴 44,025.8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58포인트(0.88%) 상승한 6,049.24, 나스닥종합지수는 126.58포인트(0.64%) 오른 19,756.78에 장을 마쳤습니다. 취임 첫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관련 발언과 행동이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