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한미희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별로 진행 중인 상호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자신하면서 하한선을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정된 기간에 수많은 나라와 진행 중인 이번 협상이 간소한 합의에 그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협상하고 있는 국가별 상호관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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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을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 시 북한의 남침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지휘관들이 관련 움직임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친 건데요. 이치동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무소속 앵거스 킹 의원이 한국에 미군이 주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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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하지만 휴전 협상에는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35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신주원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러시아에서 진행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은 4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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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X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백악관이 현관 로비에 걸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치우고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 시도를 모면한 장면을 담은 그림을 내걸었습니다. 백악관은 이 그림을 담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백악관의 새로운 예술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백악관에서는 퇴임한 전임 대통령의 초상화를 거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새로 걸린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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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대해 “승자가 없다”며 중국과 유럽연합이 미국의 ‘괴롭힘’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베이징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난 시 주석은 “세계와 대립하면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역시 “미국의 상호관세로 세계 경제 및 무역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세계 경제에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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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금값이 온스당 3천200달러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 현지시간 11일 오후 2시 3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천235.89달러로 전장 대비 2% 상승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3천200달러선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 금 선물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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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 50.8로 잠정 집계돼, 올해 들어 넉달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10.9% 급락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4.6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향후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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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전 플로리다주 남동부 보카러턴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고 지상에서 차량 운전자 1명도 다쳤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항공기에 기계적 문제가 발생해 추락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에서 관광용 헬기가 강물에 추락해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자회사인 지멘스모빌리티 최고경영자와 가족,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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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의 상호관세 인상에 맞서 중국이 대미 관세를 125%로 올린 것에 대해 “크게 놀랍지는 않지만, 확실히 유감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떤 나라도 상호관세에 대해 보복하지 않았는데 중국만 그렇게 결정했다”며 “그것이 중국이 다른 나라와는 다른 카테고리에 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로 시장가격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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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보복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에 또 한번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관세율은 그대로 둔 채, 보복하면 좋지 않을 거라는 말로 경종을 울린 건데요. 그러면서도 중국과의 협상은 열려있고 낙관적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관세는 145%로 유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미 관세를 125%로 올리며 더는 대응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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