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황복희 기자

1월13일은 ‘미주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이다.올해로 제122주년을 맞는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이민 선조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연방정부에서 법률로서 제정해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기리는 공식 기념일이다.2025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1월11일 오전11시(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 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 베이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북가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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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학교장 이선아)는 1월 10일 제26회 고등학교 학생 90명이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재인도네이사 대사관을 비롯해 한인회, 학부모 및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선아 교장은 축사에서 “지난 12년간의 초중고 학창 생활을 마무리하며 사회로 향하는 졸업생들에게 무례와 혐오, 경쟁과 분열, 나태와 허무의 익숙함과 달콤함에 길들여지지 말고 자신에게 친절하고, 그 친절을 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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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문학인 서미숙 작가가 제10회 연암박지원 문학상을 수상했다.지난 1월 11일 경주에서 열린 에세이문예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에서 연암박지원 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서미숙 작가는 한국문학의 배경이 취약한 해외의 동남아지역인 인도네시아에서 노력과 열정으로 한국문학을 알리는 뛰어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암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서 작가가 출간한 각종 저서의 작품성 및 문학적 성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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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타니까 구름 위를 걸어 다녔습니다. 별 밖 하늘에서만 살았습니다. 그렇게 사느라 애도 먹었습니다. 이제는 땅에 걸어 다니겠습니다.”예인(藝人) 나훈아가 마지막 무대에 섰다.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그의 ‘라스트 콘서트 – 고마웠습니다!’ 는 나훈아의 58년 가수인생을 마무리짓는 고별 무대다.나훈아는 이날 ‘라스트 콘서트’라는 공연명에 맞게 1967년 이래 반세기 넘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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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1월12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다. 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11%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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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강진…부산·경남도 흔들 어제(13일) 오후 9시 19분쯤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미야자키시에서 남동쪽으로 22km 떨어진 해역이며, 지진 깊이는 30km로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대에서 선반의 식기류가 떨어지는 정도인 ‘진도 5약’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 여파로 부산과 경남, 전남에서도 건물 상층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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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소굴된 태국·미얀마 국경…일반인 피해도 속출 [앵커] 최근 중국 배우가 미얀마 국경 인근에서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조된 데 이어 중국의 남자 모델 역시 이 일대에서 실종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범행 표적인데, 높은 급여를 주겠다고 속여 납치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영화 ‘고주일척’입니다. 지인에 속은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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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임박했나…바이든 퇴임 전 성사될지 주목 [앵커] 1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의 포화가 멈출 수 있을까요?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양측 모두에서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신주원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 협상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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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진영서 ‘전문직 비자’ 놓고 내홍…”머스크 쫓아내겠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전문직 비자 ‘H-1B(에치원비)’를 놓고 진영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옛 책사인 스티브 배넌은 “머스크를 쫒아내겠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옛 책사, 스티브 배넌이 차기 행정부의 실세로 통하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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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장,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 못 받아…”조기 접촉 모색” [앵커] 유럽연합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밀착했던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이 다시 균열을 드러내는 조짐이라는 분석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까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초청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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