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우크라 포로 교환 제의…북한군 “여기서 살고 싶어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2일, 이 제안을 SNS에 영어, 우크라이나어와 함께 한글로 적어 게시했습니다. 생포한 북한군을 심문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북한군은 참전이 아니라…
Author: 정래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설리번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매우 근접…결승선에는 아직”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해 “매우 근접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CNN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고문인 브렛 매커크가 현재 카타르에 있다면서 양측에 제시할 문건의 최종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푸틴 회동 준비중…그린란드 무력사용도 옵션” [앵커] 다음 주 출범할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안보사령탑을 맡을 트럼프의 최측근이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그린란드에 대한 무력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는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중국도 병원마다 아동 독감환자…야간진료·치료제 사재기도 [앵커] 중국에서도 어린이 독감 환자가 늘면서 병원마다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야간 진료가 이뤄지는 건 기본이고, 치료제 사재기까지 벌어지며 가격이 크게 뛰었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진료실 앞을 가득 메운 어린이 환자들. 마스크를 쓰고 대부분 링거를 꽂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측 “트럼프·푸틴 회동 준비 중…통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크 왈츠 차기 미국 정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현지시간 12일 ABC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두 사람이 회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왈츠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의 회동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한글로 김정은에 ‘북한군·우크라군 교환’ 제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이 제안을 SNS에 영어, 우크라이나어와 함께 한글로 적어 게시했습니다. 젤렌스키는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군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해 “매우 근접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12일 CNN 인터뷰에서 “그러나 이는 우리가 여전히 멀리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거기에 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LA 강풍 예보에 산불 확산 우려…소방당국, 진압 안간힘 미국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예보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하면서 최대 시속 113k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와 주변 9개 주, 또 멕시코에서 온 소방 인력과 장비까지 투입돼 강풍이…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의 강도가 중간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양성률도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후창창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을 갖고 “올해 1주차 전국 외래 독감 표본 사례 유병률은 전주보다 3.8% 증가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후 대변인은 “각 성별로 독감 활동 수준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달 중·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