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한국 김길리가 질주하고 있다. 2025.2.7 pdj6635@yna.co.kr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길리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김길리는 중국 하얼빈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레이스 막판 2위로 달리던 김길리는 앞서 달리던 중국 왕진루를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섰고 이 과정에서 중국 선수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위로 달리던 최민정이 흔들리며 결국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앞서 혼성계주 2천미터 금메달을 합작한 김길리는 이로써 개인 두번째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5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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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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