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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의 대입시험 ‘가오카오’에서 문·이과 구분이 완전히 폐지됩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부터 네이멍구와 쓰촨, 윈난 등 8개 성과 자치구에서도 ‘신 가오카오’ 제도를 도입하면서 전국에서 문·이과 구분 폐지가 완전히 시행되게 됐습니다.
신 가오카오 제도는 수학 문제에서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중국어와 수학, 외국어를 제외한 선택과목도 문·이과 구분 없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신 가오카오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중국의 올해 가오카오는 6월 7∼8일 이틀간 치러지는데, 지난해 수험생 규모는 약 1,300만 명이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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