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각종 국제기구 탈퇴를 지시한 가운데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 일각에서 유엔까지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의회에 따르면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현지 시각 지난 20일 미국의 유엔 참여를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리 의원은 “유엔을 위한 백지 수표는 더 이상 없다”면서 “미국인들이 힘들게 번 돈은 우리의 가치와 충돌하고, 독재자들을 도우며, 동맹을 배신하고, 편견을 부추기는 사업에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안은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해야 발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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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