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고성과 거친 언사가 오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에 대한 외신들의 논평이 쏟아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회담을 과거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빗대며, 미국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대화 상대를 윽박지른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AP 통신도 이번 회담에 대해 “경악스럽다”라고 평가하며 “유럽과 세계 전체의 정세가 뒤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로이터는 이번 사건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관계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신뢰를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재은(fairydust@yna.co.kr)

Share.

Leave A Reply